클레어
바른 생활 조산사, 딸
채식주의자, 심플한 캐주얼룩, 텃밭 가꾸기
베아트리체
한평생 철부지 백수, 새엄마
육식주의자, 섹시한 페미닌룩, 카드 게임
35년 전 갑자기 떠났던 그 날처럼,
한 통의 전화와 함께 다시 돌아와 클레어의 일상을 뒤흔든 새엄마 베아트리체.
성격부터 먹는 것, 입는 것 심지어 취미 생활까지 모든 게 다른 둘의 사이는 좀처럼 가까워지지 않는다.
하지만 베아트리체가 돌아온 진짜 이유를 알게 된 클레어는 그녀에게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하고,
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갈수록 서로를 닮아가는 두 사람 사이의 특별한 우정이 시작되는데...